핀테크란, 금융과 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결합을 통해
새롭게 등장한 산업 및 서비스 분야를 말한다.
핀테크를 조사하게 된 계기
2016년 IT분야 핵심 키워드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인, IOT는 조사를 한 적이 있어서 핀테크를 알아보기로 했다!
핀테크의 탄생
2007년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글로벌 금융 위기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히 발전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미국의 대부업체들이 파산하면서 시작된, 미국만이 아닌
국제금융시장에 신용규제를 불러온 연쇄적인 경제위기를 말한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던 기존 금융권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신하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발전한 IT기술의 등장은
기존 금융이 담당하던 서비스를 새로운 플랫폼으로 대체했다.
핀테크의 전망
전통적으로 금융 산업을 보수적이라고 한다.
금융 산업은 변화가 적고, 크게 변하기도 어려운, 안정을 위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IT산업은 개방적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주변의 기술을 받아 들이며,
창의성을 기반으로 성장한다.
즉, 보수적인 금융 산업과 개방적인 IT산업이 융합하는 지금의 핀테크는
흔치 않은 일임에 분명하다.
핀테크로 인한 모바일 시대 변화
2009년 애플의 아이폰3Gs가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모바일 시대라는 말을 줄곧 언급한다.
스마트 혁명, 스마트 시대라고도 불리는 최근의 변화는
과거 PC와 초고속 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해 변화했던 흐름을 또 한번 뒤바꾸고 있다.
그리고 이 흐름은 금융권에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PC에서 하던 작업을 모바일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금융 서비스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 기관의 인증이 필요했는 데,
모바일 시대로 변화하면서 점차 비 금융권 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알리페이, 애플페이를 생각해보자...
알리페이의 알리바바, 애플페이의 애플은 금융기관이 아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런 비 금융 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바로 편리하기 때문이다.
은행에 직접 찾아가서 송금했던 불편함을, 집에 있는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뱅킹으로 보낼 수 있다!
핀테크의 핵심
핀테크의 핵심은 바로 편리함과 간편함이다.
사용자들은 결제부터 송금, 그리고 대출까지... 기존의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바로 보안, 인증 절차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상에서의 결제나 송금은 당사자가 맞는지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제 사람들은 이 과정도 불편하다고 여긴다.
페이발 서비스나 알리페이, 애플페이 등은 은행 계좌나 카드 등을
한번만 연결해놓으면 다음부터는 결제나 송금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할 때 필요한 중간 과정은 알아서 대행해준다.
금융 서비스의 핵심인 본인인증을 대신해주며, 카드 정보 입력, 계좌 번호 입력 등
번거로운 과정도 대행해준다.
즉, 계속 반복해서 입력해야 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한번 입력한 그 다음부터는
보다 간편하고, 쉽고, 빠르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핀테크의 문제점
지금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지속적으로 결합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의 직접 결합이라는 점에서 다른 분야와 비교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핀테크 활성화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올해부터는
금융계 및 IT업체, 정부 등의 노력으로 핀테크 산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 된다. 그 만큼 준비해야할 것은 더욱 많다.
앞서 언급했던 본인 인증 등과 같은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규제 중심의 금융계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또한, 금융 업체와 IT업체가 협력해 새로운 서비스를 고민하고,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금융 거래의 핵심인 '보안'도 빼놓을 수 없다.
지금까지 보안은 금융권에서만 전담했지만, 이를 핀테크 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한다. 절차의 간소화는 두 업계가 뭉쳐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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